DalHANGAH's Drawing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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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쳐

지인 아이들 펜화 캐리커쳐 그림선물

달항아 2019. 1. 29. 00:00

2018년 마지막 달은 한해 그리지 못했던 그림을 몰아서 그리것 같은 나날들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날이였던 12월 31일도 지인 카페에서 지인 아이들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에는 원래 아이패드로만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날은 마침 캘리그래피용 엽서사이즈 용지와 붓펜, 로터링펜을 들고 온지라

북펜과 로터링펜 잉크가 다할 때까진 오랫만에 수작업으로 캐리커쳐를 그렸죠~



제 그림의 장점은... 순정만화가지망생이였던 과거이력과 걸맞게

그리는 순간 자동 미화된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그림이 다소 성숙하게 나오는 것입니다~

이 그림도 초등학생 꼬마 숙녀인데 그림만 보면 청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청소년 느낌이죠?



꼬마숙녀의 오빠~

그리다 망쳐서 괜히 색칠했다 싶은 저 도복이 붓펜 잉크를 너무 잡아먹은 주범이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자동미화 기능!!! 이 들어 갔긴 했지만!!

실물도 잘생겼다지요~

특히 속눈썹!! 이 집안 남매들은 하나 같이 속눈썹이 길어 부럽습니다!


마지막, 이집안 막내 아가~

손이 가리고 싶어서 이름을 지우지 못했네요.;;

이제야 두돌지난 아기인데 그림만 보면 이 아가가 오히려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같죠?



마지막 손그림 캐리커쳐입니다.

붓펜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데 스케치 한것이 있어 이 친구까지만 손그림으로 캐리커쳐를 그렸습니다.

이 친구는 다른집 아이인데... 이 친구 마저 속눈썹이 기네요~


자주 그림을 그리지 못해서 선들이 투박하지만,

섬세한 작업은 아직은 손그림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나중에도 간혹 시간나면 손그림 또 도전해 봐야겠어요~!!